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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과 경험
'까치둥지' 원주 제일의 알탕 전문점이라고, 이 정도가? 본문
안녕하세요.
유례없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월 22일, 평창으로 여행 가는 길에 점심을 먹기 위해 원주의 알탕 맛집으로 소문 난 '까치둥지'를 방문했습니다. 굳이 원주를 경유한 까닭은 유튜브 '쯔양'의 영상을 보고 그 맛이 궁금해서 찾아간 '까치둥지' 때문이었습니다. 3년 전 영상에서 쯔양이 그렇게 맛있다고 칭찬한 '까치둥지'의 알탕은 도대체 어떤 맛일 지 궁금해서 11시 가게 오픈과 함께 입장했습니다.
우선 11시에 방문했지만 대기 줄은 없었습니다. 바로 입장 가능했고 먼저 온 손님이 3팀 정도 계셨습니다.

메뉴판은 단촐했어요. 오로지 알탕. 단 가격은 3년 전에 비해 3,000원 올랐더군요. 음식의 주 재료인 알과 곤이는 러시아산이었고 알탕의 맛을 내는 고추가루는 중국산이었습니다. 원산지가 한국산인 것은 '쌀' 밖에 없더군요. 중국산 고추가루를 쓴다는 사실에 우선 실망을 했어요.
원주 '까치둥지', 찾아가는 길과 운영 시간!
원주시 단구동에 위치한 '까치둥지'는 원주중학교 정문 맞은편에 있어 찾기 어렵지 않지만, 별도의 주차 공간은 마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 주소: 강원도 원주시 치악로 1731 (단구동 500-1)
📞 전화번호: 033-761-8008
🚗 주차장 보유: 주차 공간이 따로 없으니, 인근 공영 주차장이나 주차 허용 시간(11:30~13:30)에 맞춰 주변 도로변 주차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 쉬는시간: 14:30 - 17:00
🗓️ 휴무일: 매주 월요일

깔끔한 밑반찬은 우선 합격!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 정갈하게 차려진 밑반찬들을 보니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콩나물무침, 콩자반, 마늘쫑무침, 멸치볶음 과 오징어 젓갈까지 맛깔스럽게 보였습니다.
알탕은 고단백 식품인 알과 곤이, 그리고 다양한 채소가 어우러져 시원하고 얼큰한 맛을 내는 보양식으로도 좋아요. 특히 숙취 해소와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알과 곤이는 신선했으나 국물 맛은 평범
드디어 메인 메뉴, 알탕이 등장했습니다! 냄비 가득 푸짐하게 담긴 알과 곤이, 그리고 신선한 미나리가 올려진 알탕을 보니 먼먼 길 달려 온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알과 곤이는 신선했습니다. 다만 국물 맛은 기대한 것과 달리 실망스러웠습니다. 얼큰하면서도 칼칼하고 시원한 맛을 기대했으나 미나리향 외에 특별한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얼큰하면서도 칼칼하고 시원한 맛을 기대했으나 어디서나 맛 볼 수 있을 법한 평범한 고추가루 풀어 놓은 맛(?),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고추가루도 중국산이라 더 실망스러웠구요.
3년 전 영상 속 모습과 달리 가게 내부는 새로 인테리어를 해서 보다 깔끔해졌으나, 원주 제일 알탕 전문점의 '맛'이 이 정도라니 유튜브 소개 영상이 후한 것인지 영상 소개 후 초심을 잃고 맛이 변한 것인지? 안타깝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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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원주 제일 알탕이란 말은 허상
맛에 대한 평가는 개인마다 취향 차이가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 신선도: 알과 곤이는 신선해서 기대에 부응했으나...
- 맛: 기대 이하였습니다. 알탕은 미나리 향 외에 평범 그 자체였습니다. 원주 제일이란 타이틀은 지우는 게 좋겠어요.
- 내부 시설: 넓진 않지만 깔끔하고 깨끗하게 내부 단장을 새로하셨어요.
- 친절도: 직원분들은 살갑게 인사도 해 주시고, 부족한 반찬은 없는 지 확인도 하시고 무척 친절하셨습니다.
- 주차 시설: 따로 없습니다. 차가 다니는 길 가에 불법 주차(식사 시간 단속을 따로 하진 않음)해야 합니다.
- 식재료: 쌀 외 나머지 주재료는 외국산입니다.
- 가격: 1인분 15,000원으로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여러 매체에 소개된 이후 초심을 잃은 것인지? 블로거, 유튜버, 매체들의 맛 평가가 후한 것인 지 모르겠으나 먼 거리에서 찾아갈 정도이 맛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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